한 해를 새롭게(3)
어떻게 하면 2012년은 지난 해들과 다를 수 있을까요? 다르다는 것은 더 신앙적으로 살고 더 경건하게 살고 더 능력 가운데 살아 주님의 말씀하신 풍성한 삶(요 10:10)을 사는 것입니다. 좀더 주님을 닮고 좀더 주님을 따르고 좀더 주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들은 그 어느 해보다 보람과 기쁨 그리고 신령한 열매들이 가득한 한 해를 살게 될 것입니다.
성도의 삶은 증거의 삶입니다. 한 마디로 예수님께서 내게 누구신지를 늘 체험하고 그래서 그분을 누리고 결국 그 결과를 다른 이들과 나누는 삶입니다.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말하게 되고, 자기가 노력하는 것을 나누게 되고, 자기가 가진 것을 보여주기 원합니다. 그래서 어떤 낯선 이와 단 10분이라도 이야기해보면 그가 무엇을 위해, 왜, 어떻게 사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어떤 이는 직업을, 어떤 이는 손주를, 어떤 이는 과거의 업적을, 어떤 이는 취미 생활을, 어떤 이는 자신이 읽은 신문기사를, 어떤 이는 그가 즐기는 운동을 말하고, 나누고, 보여주기를 원할 것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성도들에게도 위에 말씀 드린 모든 것들이 다 소중한 것들이지만 저와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여러분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가 단연 최고이기를 바랍니다. 누구나에게 자랑할 것이 있고, 나누고 싶은 것이 있겠지만 그 모든 것들 위에 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가 가장 자랑할 것, 가장 나누고 싶은 분이기를 원합니다.
솔직히 예수님이 아닌 것을 자랑하면 상대방의 질투심이나 시기심을 유발하고 심지어 시험을 줄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상처를 주고 아픈 구석을 더 아프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예수님을 자랑하고 예수님을 나누는 데는 전혀 그런 것이 없습니다. 그런 소개와 자랑, 나아가 증거로 예수님이 영광을 받으실 때 듣는 이는 은혜를 입게 되고 사모함을 갖게 되지요. 그리고 말하는 당사자는 더 큰 은혜를 입어 더 많이 주님을 증거할 수 밖에 없지요.
베다니 성도들이여! 2012년은 매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삽시다. 부부간에도, 가족간에도 물론 불신자 그리고 낯선 이들에게도 구두로 증거할 수도 있고 서신으로도, 혹은 문자 메시지로도 증거할 수 있습니다. 저는 차에 늘 제 설교 CD를 몇 개 가지고 다닙니다. 낯선 이들에게 대화할 시간도 없을 때 제 CD를 정중하게 드립니다. 솔직히 전에는 CD 내 놓기가 부끄럽기 짝이 없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성도들이 설교에 은혜 받았다고 해서 좀 용기를 내어 CD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베다니 가족들이여! 이제는 하루도 한 순간도 증거하지 않고 입 다물고 살지 맙시다. 참으로 마음 아픈 것은 세상 돌아가는 소리는 다 하는데 자신의 주님은 하루 종일 한 번도 증거하지 않는 것입니다. 세상 소리에는 벙어리가 될 망정 주님을 증거하는 데는 수다 꾼이 됩시다. 우리의 생명이 연장된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그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함이니라” (벧전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