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를 뿌리자

 

                3월입니다. 봄을 준비할 때입니다. 몇일 동안 비가 오더니 오늘은 바람이 거셉니다. 꽃샘 바람처럼 매우 차지만 싫지 않습니다. 바람이 대지를 말리고 봄의 소식을 가져오는 같기 때문입니다. 지난 1, 2월은 새해를 시작하느냐고 몹시 분주하였습니다. 교회적으로 속회가 출발하였고 소선교회가 조직되었습니다. 이제 3월은 봄을 위해 씨를 뿌릴 때입니다. 봄은 매우 짧기에 자칫 게으르면 잃기 쉽습니다. 무엇보다 봄의 새싹을 준비해야 합니다.

                자연이 벌써 겨울 짐을 벗고 봄의 축제를 준비합니다. 수선화는 벌써 꽃망울을 터뜨렸고 개나리도 노아란 고개를 쳐들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영혼의 축제를 위해 준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가지 씨를 열심히 뿌려야 합니다. 첫째는 헌신의 씨입니다. 이젠 사명을 받았고 사역도 무엇인지 알았으니 맡은 일에 헌신해야 합니다. 이때 헌신해야 꽃을 보고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아직도 어리둥절하거나, 아직도 반신반의 가운데 있으면 않됩니다. 봄은 매우 짧습니다. 우리 모두는 헌신의 씨를 뿌려 성숙의 꽃을 피우게 됩니다. 열심히 맡은 일에 충성을 다합시다.

                둘째로 전도의 씨입니다. 성도의 삶이 전도여야 하고 교회의 최고의 사명이 전도여야 합니다. 3 31일은 부활주일입니다. 그리고 바로 주간은 고난주간으로 신앙생활에 가장 의미 있고 은혜로운 기간입니다. 성도 여러분! 기회를 얻든지 얻든지 열심히 전도합시다. 뿌린 씨는 언젠가 반드시 거두게 됩니다. 그러나 뿌리지 않고는 거둘 것이 없습니다. 우리 지역에 한인 숫자(8) 교회 숫자(300) 비교해보면 절반 이상(4만명) 교회를 안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300교회 x 평균 100 = 30,000교인). 그렇다면 우리들은 열심히 전도할 수밖에 없습니다. 불신자가 신자보다 많다면 전도하기 어렵습니다. 교회가 그만큼 교포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고 교회가 좋은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서도 우리 모두 열심히 전도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믿는다고 하면서 교회가 없음이 우리 지역에 좋지 않은 특징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는 좋은 교회, 건강한 교회를 세우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에 다니는 우리들이 그런 분들에게 좋은 인상과 나아가 건강한 도전을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전도가 힘들고 무소속 신자들이 계속 양산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3월은 부지런히 씨를 뿌릴 절호의 기회입니다. 헌신의 씨와 전도의 씨를 열심히 뿌립시다. 신앙생활도 자연처럼 이때 열심히 해서 여름과 가을 그리고 겨울을 맞게 됩니다. 열심히 하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직 그렇지 못한 분들은 분발하십시오. 그리고 주일 2013 4 등록자, 5 등록 가정이 생기도록 불신자를 필사적으로 전도하고 무소속 신자들을 공들여 초청합시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 1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