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남과 북의 대치

일촉측발의 위기 가운데

양측 최고위급 실무자 회의

무려 43시간  마라톤식 회의를 하였다

 

남측은 책임자 규명과 사고에 대한 사과를

북측은 대북 방송중단을

이미 양측은 전시체재로 초긴장 속에서

전국민의 관심과 세계 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마침내 그들은 합의에 도달

공동 성명을 발표하였다

국민들은 안도의 숨을 휴’

 

진정한 대화에는 승자와 패자가 없다

피차 상대방 입장을 존중하고 함께 합의점을 찾는다

그동안 많은 도발들 그에 따른 회의들이 있었으나

모두 일방적 입장 통보로 결렬 혹은 미심쩍은 봉합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과거의 엉성한 관행을 반복할수 없었고

피차의 정치적 부담으로

대결을 대화로 그리고 합의에 이르렀으니

 

이제부터 이런 대화 모드로 가야되지 않을까?

해방 70년, 분단 70년의 아픔 고난 절망이

대화로 나은길을 인내로 찾고

서로 양보하고 서로 존중해서

같은 동질적인 혈통이 가장 다른 체제로

가장 첨예화한 긴장  대치  위협의 반복 그리고 연장

그러나 위기는 기회

이번에 대화가 승리하였다

대화가 긴장과 대치 그리고 위험의 수위를 가라 앉혔다

 

역사적 대좌, 역사적 대화, 역사적 해후

앞으로 양측이 이와 같이 대화 파트너로

매사를 상의 협의, 서로 양보, 함께 협조한다면

70 분단의 깊을 골을

손쉽게 덮고

역사 통일의 신새벽이 별안간 임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