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와 메시지

 

메시지는 메신저에게서 나온다

메신저에 따라 같은 메시지도 다른 반향을 일으킨다

또한 메신저가 괜찮아도

메시지 전달 수단이 좋지 않아서 효과가 없다

좋은 메신저가 좋은 메시지를 낳고

좋은 메시지가 좋은 메신저를 드러낸다

그들은 닭과 달걀과 같다

누가 먼저인가? 우열을 가릴 없다

 

사람은 누구나 메시지를 갖고 있다

그것이 삶의 기록이고 그의 역사다

그러나 그것이 표현될 때까지 원석과 같다

그것을 용광로에 넣고 녹이고 불순불을 빼야

노래 그림 표현 수단을 갈고 닦아야

메시지가 영향을 극대화 한다

그것도 메신저의 몫이다

아니면 전문인들의 도움을 빌려야 하는데

본인만 하겠는가?

 

메시지는 좋은데 메신저가 별로 경우가 많다

오늘날 정보 시대에 메시지와 메신저의 괴리가 문제이다

특히 정보와 지식의 보편화 시대에  해악이 심각하다

진짜 메시지를 구하기 어렵고

진짜 메신저를 찾기 어렵다

 

정보의 보편화는 좋으나

메신저의 평준화까지 이르면

정말 무공해 메신저,  무공해 메시지를 찾기 요원하다

그래서 예술가들은 일상의 삶을 탈출하려 무던히 애쓰는가 보다

보편화가 평준화가 되고 그것이 수준이하가 되기 쉽기에

우리의 삶과 인격은 어데서 창의성, 심원성 그리고 보편성을 얻을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