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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족발

David2015.10.15 06:28조회 수 51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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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족발

 

오늘 교회 냉장고에서 별미를 보았다

난생처음 보는 장충동 왕족발

처음에 몰라 버릴려다가 맛을 보고

그것이 족발임을 알았다

쓸지 않은 그대로다

 

칼질을 하고 먹어 보니 영락 없이 족발이다

썰어보니 족발에 별게 많이 붙어 있음을 알았다

기름 힘줄 살코기

컷에 여러가지 것들이

마치 소시지를 연상케 하는데

맛은 비교가 안된다

게다가 전에 쏠아 나온 것과는 비교가 안된다

부위 부위 음미하고 먹게 되니

얼마나 맛이 있는지!

도대체 누가 갖다 놓은 것일까?

한참 먹다 궁금도 하고 걱정도 되었다

이미 수요일이니 이제 아무도 안찾아 갈것이 분명하지만

몇몇 분들에게 수수문해 보았으나

도무지 모르는 바란다

 

금요일에 부엌에 백집사에게 물었다

그제사 임자를 알았다

권사께서 토요일에 부탁하였고 주일날 잊어 먹은것이다

새까맣게 잊어먹고

금요일 아침 서로 족발 행방을 묻다가

찾지 못하니 누군가 럭키를 주었나보다 위로 했다고

얼마나 박장 대소하고 서로 웃었던지

럭키가 아니라 목사님이 드셨으니 됐네요!”

목사님 몫이었나 봐요”

금요일까지 새까맣게 잊고있었으니까요!”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해서

다음번 한번 사겠다고 말씀드렸고 끝냈다

여하튼 이번 주간은 왕족발로

월요일 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포식을 했으니

정말 이렇게 맛있었는지 예전에 미처 몰랐다

 

교회 음식들은 잊어먹고 가면

모두 목사의 몫이다

그래서 별거 먹어본다

EM 수련회가 끝나면 냉장고가 가득하다

몇주간은 풍족하게 먹는다 나는 대식가가 된다

고맙고 감사하다

아버지의 집은 먹을 것이 풍족하다

음식을 잊어 먹고 것이 다행이고

어떤때 아예 챙겨 준비해 것이 너무 감사하다

무엇보다 주님의 공급함 인줄 알고 지극히 감사하다

목사는 빚을 많이 져야 갚고 갚으리

주님께서 자신을 주시기까지

본을 보인 것을 따라

나도 주고 주고 다주자

애초에 내것은 없었으니

모두 아버지 것입니다!

음식도 성도도 물도 주의 종도

주여! 모두가 피차 서로 즐겁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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