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사순절(2.22-4.7)

 

           올 해 사순절을 맞으면서 기대와 흥분을 감출 수가 없어요.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주시는 은혜가 특별하다고 믿습니다. 대강절은 대강절로 사순절은 사순절로 부활절을 앞두고 40일 동안 경건하기를 힘쓰고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고 금식하고 기도하면서 주님을 본받는 삶이 우리에게 촉구하는 특별한 은혜입니다. 올 해는 이 사순절 기간을 어떻게 보다 의미 있고 가치 있게 보낼까요?

           예년처럼 필사성경을 모두가 하시되 이번에는 시편 1편부터 40편까지 하루 한편씩 필사하고 그 아래에 간단한 기도문을 쓰면 좋겠어요. 시편은 한 마디로 기도의 책이기에 이 특별한 절기에 시편은 필사에 적합합니다. 그리고 사순절 새벽기도 시간에 존 스토트의 그리스도의 십자가 Text로 삼고 십자가에 대한 묵상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십자가는 성경의 핵심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사역의 목적입니다. 십자가보다 더 중요한 주제가 달리 없다고 할 정도로 그것은 우리들의 신앙의 근본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그 주제에 관한 고전 중에 고전인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읽고 그것을 나눈다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입니다.

           우리들의 신앙이 연조를 더할수록 우리들은 복음의 핵심 주제들(속죄, 칭의, 성화 등등)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가져야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깊이 없이 수박 겉할기 식의 신앙은 오래 갈 수도 없고 더욱이 남을 구원하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 그러므로 습관과 타성에 젖은 신앙에서 좀 더 뿌리 깊은 자리로 자꾸 내려가야 우리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됩니다.

할 수 있으면 그 책을 각자 구입해서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벽에 40일 동안 한번에 17-20페이지 분량을 cover할 예정입니다( 674페이지). 새벽에 못 오시는 분들도 차제에 꼭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주님 오심을 기다리며(인터콥 찬양집)로 찬송가를 대신할 것입니다. 그곳에 너무 좋은 찬양들이 많이 있어요. 40일 동안 적어도 40곡은 부를 것입니다.

사순절 기간 제가 출타 중이어서(20-24. 니카라구아 집회) 우리들은 내일부터(27) 사순절을 시작합니다. 아직 새벽 기도를 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이번 기회에 도전하시고 동참하시면 좋겠습니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