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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온 세상에색깔이 베어온다

시꺼멓고 칙칙한 색상이

오색 장연한 색상의 잔치로 빛이 나리라

pear tree는 하루 만에 하얀 면사포를 썼고

개나리는 고사리 같은 꽃을 올망졸망 달았고

분홍나무는 분홍 꽃을,핑크빛 나무는 핑크 꽃을


와우!

조물주는 수채화가 인가보다

색감 없는 것마다 물감을 칠하고

무색의 세상이 유색으로

무취가 유취의 세상으로

무감의 돌같은 세계가 유감의 꽃 동산으로

꽃들은 피고 또 피어

온 세상을 하나님의 에덴으로 장식하라

인상주의 화가들이 모두 초대받아

조물주의 색상 따라

삼라만상을 칠하고 또 칠한다

아름다운 색계라 향기 나는 초 봄이라

우리 모두 빛이신 주님을 찬양하나이다


-남궁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