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도세자 (thorn)

영조와 그의 아들 사도세자

아버지는 아들에 대해 기대가 컸다

아들도 총명하였고 출중하였다

그러나 그가 왕의 후계자인

그리고 아버지의 경쟁자가 있는

그는 아들이면서 적일수 있고

역모꾼들은 그런 틈새를 노렸다

 

사도는 자유분방한 성격에

엄격한 아비의 노여움과 책망을 샀다

번번이 그는 아비의 기대를 실망시켰다

 

아버지는 아들을 여러모로 테스트하는 중에

아들의 대리청정을 해보면서

아들에 대한 미움과 시기 질투심이 커졌다

아들은 아버지의 칼날같은 감시와 화살같은 비난에

견딜수가  없었다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였다

 

그러다가 사도세자의 아들이 태어나자

영조는 아들에게서 채울수 없는 것을 손자에게 기대를 걸고

막무가내로 손자 편애에 빠졌다

 

결국 영조는 간신들에 의해 역모의 주모자로 물린 아들을

더욱 힘들게 궁지로 몰아 넣었고

마침내 의심을 현실로 굳히자 사도 세자를 처형하기로 결심

그를 뒤지에 가두어 미친 자로 죽이기로 선고하였다

역모의 주모자로 목을 베면 손자가 왕권을 계승할 없기에

아들은 미친 자로 뒤지에 가두어 고사해 죽였다

 

이때 사도세자의 어린 아들이 그릇을 들고 아비에게 주려하였다

영조는 그것마저 못하게 금하였다

결국 사도세자는 통안에서 17일을 못넘기고 기진 맥진 탈진 탈수 숨을 거뒀다

아버지 영조가 시름시름 죽어가는 아들의 곁에와

마음으로 대화를 나눴다

그의 입장은 종묘 사직을 위해서 아들을 죽여야 했다는 것이다

대신들의 사색 당파가 첨예하게 갈라져 있었기에

왕은 자기가 살고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아들을 죽음에 버린 것이다

아들은 아버지의 엄격한 법도 예절에 대한 강요보다

그리고 기대에 미침으로 쏟아내는 서슬푸른 저주와 악평보다

단지 아비의 부드러운 눈길 따뜻한 마디를 원하였거든

그것은 아비에게 너무 격에 맞지 않았고 그의 위치에 전혀 어울릴 없었다

 

마지막 장면은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가

어머니의 60 생신을 축하한다면서

4배의 절을 하고

아비가 남긴 부채를 들고 춤을 추는 것이다

 

참으로 기구한 운명이다

왕은 아들이라도 경계하고 거세할 경우

왕은 규범과 직분을 지키기 위해

어린 자식에게 조차 조금도 자비와 긍휼을 베풀기 어려우니

 

아들은 비정한 권력의 세계에서

아비와 대신들의 모든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자랐지만

조정의 갈등 대신들의 투쟁이 그로 아비의 권력에 대칭점에 서야 한다면

보다 위험한 것이 없고 비참할 것이 없다.

 

영조의 독백인즉 내가 왕이 아니고 네가 왕자가 아니라면

자식을 거세하는 일은 절대로 있지 않을 것인데

나도 너도 너무나 불운한 운명에 태어나 비참한 운명에 비극을 맞았다

아아 사랑하는 아들아’

 

3부자들의 기대 선망 알력과 갈등이 너무나 처철하다

사랑없는 권력의 암투가 무섭고 인간적 정이 없는 권좌가 너무 잔인하다 법과 , 권력과 부성애, 왕권과 가족, 둘의 관계는 기름과 물만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