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 가는 것과 줄어 드는

 

스파와  마사지가 늘어간다

만큼 외양이 중요한가 보다

아니 스트레스가 심각한가 보다

 

성형외과가 늘어간다

역시 잘나고 보고 외모가 빼어나야 하나 보다

Fitness 늘어간다

역시 외모다 빠른 효과가 있어서?

 

노래방 먹방 술집은 매일 늘어가고

게임방 노름방 오락실은 언제나 성업증이다

 

그런데

서점이 줄어든다 매일 없어진다

책방에 필요가 없어졌기에? 책이 없어진다면?

읽는 것이 영상시대에 퇴물처럼 여겨지니

 

산부인과가 줄어든다 결혼나이가 늦어져서

소아과도 줄어진다 아이를 숫재 낳지 않으려 하니

결혼과 출산이 버겁고 힘들다고 기피만 하고 있으니

 

기도방 음악감상실은 줄어들고

독서클럽 소극장은 자취를 감춘다

 

외양은 자꾸 꾸미고 내면은 황폐해진다

자극은 극대화로 치닫고, 순화된 감정은 설자리가 없다

무한도전은 무한부재를 유발하였고 자급자족은 무위도식으로 폐기되었다

예외를 배려하다가 정상이 비정상으로 뒤죽박죽되었다

 

늘어가야 것은 줄어만가고

줄어들 것은 늘어만 가니

혼탁한 세상을 구할까?